기후동행카드 교통비 절약 발급 사용법 장단기 패스

기후동행카드는 정부가 2024년 시범 도입한 ‘무제한 교통패스’ 개념의 대중교통 정액권입니다. 기후 위기 대응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한 장의 교통카드로 지하철·버스 등 주요 교통수단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교통 상품입니다.

현재는 서울·경기·인천 수도권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월 6만 5천 원의 정액 요금으로 수도권 내 대부분의 버스 및 지하철을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도입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대중교통 이용률 확대
  • 개인 차량 이용 감소 통한 탄소배출 저감
  •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

1. 기후동행카드 vs 기존 교통카드 – 무엇이 다를까?

구분기존 교통카드 (T-money, 캐시비 등)기후동행카드
과금 방식거리비례 요금 (1회 탑승 시 요금 부과)월 정액제 (무제한 이용 가능)
이용 횟수 제한탑승 횟수 및 거리 요금 제한 있음횟수·거리 제한 없음
환승 할인4회까지 적용 (1회당 최대 90분)무제한 환승 가능 (시간 제한 없음)
사용 가능 교통수단수도권 대부분 지하철·버스수도권 지하철·시내·광역버스 전부 포함
요금매월 사용량 따라 상이 (평균 10~15만 원)고정 월 65,000원

📌 Tip: 기후동행카드는 ‘정기권’과 ‘일반 교통카드’ 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어, 다른 지역에서 이동 시에도 일반 교통카드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무제한 적용 제외).

2. 신청 방법 및 변경 시 필요한 서류

신청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 가능하며, 아래 절차를 참고하세요.

① 온라인 신청

  • 서울교통공사, 경기교통공사 등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 모바일 교통카드 앱(K-pass, 캐시비 등) 연동 가능
  • 본인 명의 카드로만 등록 가능

② 오프라인 신청

  • 지정된 지하철역 고객센터 또는 기후동행카드 판매소 방문
  • 본인 신분증 필수 지참

③ 변경 또는 재발급 시 필요서류

  • 본인 변경: 신분증, 기존 기후동행카드
  • 분실 재발급: 신분증, 분실 신고서 (온라인 등록자는 간편 재발급 가능)
  • 명의변경(예: 미성년자→성인): 가족관계증명서 및 본인 확인서류

3. 건강보험료 줄이듯 교통비 절감하려면?

기후동행카드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건강보험료를 줄이는 것만큼이나 교통비 절약 효과가 큽니다. 다음과 같은 이용자 유형에 따라 실제 절감 사례를 정리했습니다.

① 통근·통학 이용자

  • A씨 (서울 구로 → 강남 출퇴근): 평소 지하철+버스 이용, 월 교통비 약 120,000원 → 기후동행카드 이용 시 월 65,000원으로 약 55,000원 절감

② 학원·알바 이동이 많은 대학생

  • B씨 (인천 거주, 서울 수업 및 강남 아르바이트 병행): 하루 3~4회 지하철·버스 이용 → 정액제 이용으로 매월 평균 60,000원 이상 절감

③ 자차 이용자 대체

  • C씨 (수원 → 서울 강동구): 기존 자차 이용 시 유류비, 톨게이트 포함 월 25만 원 지출 → 기후동행카드 전환 후 주중 대중교통 활용으로 월 15만 원 절감

🚨 주의할 점: 수도권 외 지역 및 공항버스, KTX 등 일부 교통수단은 무제한 적용 제외. 택시·시외버스 등도 별도 과금

4. 기후동행카드와 제로페이, 마일리지 연계 혜택

지자체별로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에 대해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제로페이 연동 시 일부 지역은 사용 금액의 5~10% 페이백 제공
  • 친환경 마일리지 프로그램과 연계: 대중교통 이용량 따라 탄소포인트 적립
  • 저소득층 또는 청년 대상 할인 프로그램: 최대 50%까지 감면 제공 (서울, 인천, 수원 등 지자체별 상이)

5. 카드 분실 시 대처 방법

기후동행카드를 분실했을 경우:

① 온라인 등록자:

  • 모바일 앱 또는 웹사이트에서 ‘분실 신고’ → 카드 정지
  • 신규 카드 등록 또는 재발급 신청 후 바로 사용 가능

② 오프라인 이용자:

  • 가까운 지하철 고객센터 방문
  • 본인 확인 후 재발급 신청 (카드 재발급 수수료 발생)

6. 기후동행카드는 ‘교통비 절세카드’

기후동행카드는 단순한 정기교통카드를 넘어 교통비 절감을 위한 ‘절세카드’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서울·경기·인천을 중심으로 하루 2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이라면 이 제도를 반드시 활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7. 기후동행카드 – 단기권과 장기권의 개념

기후동행카드는 이용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기간제로 나뉩니다. 기본적으로는 월 단위의 정기권(장기권)이 가장 일반적이지만, 여행객, 단기 출장자, 체험용 사용자를 위한 단기권도 일부 지자체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① 단기권 (단기 정기권)

  • 개념: 하루 또는 며칠 간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패스
  • 대상: 단기 여행자, 출장자, 수도권 외 거주자 중 서울·경기 방문 예정자
  • 유효기간: 1일권, 3일권, 7일권 등 (지자체에 따라 차이 있음)
  • 이용범위: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지하철 + 시내버스 무제한
  • 특징: 교통카드 개념보다는 관광패스에 가까움

② 장기권 (월 단위 정기권)

  • 개념: 일정 요금을 내고 한 달간 수도권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카드
  • 대상: 수도권 거주자, 출퇴근/통학 등으로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
  • 유효기간: 1개월(30일) 기준
  • 이용범위: 수도권 내 지하철, 시내버스, 광역버스 포함
  • 특징: 등록형 카드, 모바일과 실물 카드로 제공

8. 기후동행카드 요금표 (2025년 기준)

유형유효기간요금이용 가능 범위비고
1일권 (단기권)1일5,000원 내외서울/수도권 지하철 및 시내버스일부 관광패스와 연계 제공됨
3일권 (단기권)3일12,000원 내외동일 범위관광객/출장자 대상
7일권 (단기권)7일25,000원 내외동일 범위장기 여행 또는 시범 체험자용
월정기권 (장기권)30일65,000원수도권 지하철, 시내버스, 광역버스 포함환승·횟수 제한 없이 무제한 이용 가능
청소년 장기권30일39,600원동일만 13세~18세 대상
어린이 장기권30일28,600원동일만 6세~12세 대상

📌 참고사항:

  • 단기권은 현재 서울시 관광패스(Tour Card) 또는 제로페이형 모바일 패스와 연동되어 판매되는 경우가 많으며, 정식 기후동행카드 브랜드로 통합되지는 않았습니다.
  • 장기권은 서울교통공사 및 경기교통공사에서 정식 판매 중이며, 스마트폰 앱(K-pass) 또는 실물 카드로 사용 가능합니다.
  • 카드형 장기권은 실물 등록형(카드 발급) 또는 모바일 정기권 형태로 선택 가능

9. 어떤 카드를 선택해야 할까?

  • 서울·경기 지역에 단기 여행이나 출장 계획이 있다면 단기권이 유리합니다.
  • 수도권에 거주하거나 통근·통학으로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한다면 월정기 장기권이 가장 경제적입니다.
  • 하루 2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장기권 사용 시 교통비를 월 5~8만 원 정도 절감할 수 있습니다.

10. 결론

기후동행카드는 사용 목적과 기간에 따라 단기권과 장기권으로 구분되며, 개인의 교통 이용 패턴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기권은 매일 출퇴근·통학하는 시민들에게는 필수 교통 절감 수단으로, 체감 할인 효과가 매우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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