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 계약 때 몇십만 원씩 나가는 중개수수료가 부담이었다면, 인천시가 준비한 천원복비 소식을 꼭 알아두셔야 합니다. 무주택 신혼부부와 청년 같은 실수요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천시가 중개수수료를 크게 낮춰주는 정책을 확정했고, 시행 시점과 대상, 조건이 뚜렷합니다.
여기에 신혼부부를 위한 천원주택, i+ 집드림 대출 이자지원까지 연결돼 초기 정착 비용을 통째로 낮출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한눈에 챙겨가세요.
1. 천원복비 핵심 요약과 대상

천원복비는 인천에 주민등록이 있는 무주택 신혼부부, 청년,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 취약계층이 전월세 계약을 할 때 쓰는 제도입니다. 1억 원 이하 주택의 전월세 거래에 한해 중개수수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시에서 부담하고 이용자는 1천 원만 냅니다.
시행은 2026년 1월 예정이며, 공고와 접수 창구는 인천주거포털과 인천도시공사 iH에서 안내됩니다. 신혼부부는 혼인 신고 또는 예비 혼인 입증 기준이 공고에 담기니 모집문을 꼭 확인하세요. 천원복비 덕분에 계약 시 목돈 걱정을 크게 덜 수 있습니다.
2. 신혼부부 맞춤 혜택: 천원주택·i+ 집드림

인천시는 천원복비 외에도 신혼부부가 바로 살 집을 구할 수 있게 천원주택을 운영합니다. 하루 1천 원, 월 3만 원 임대료로 최장 6년까지 거주 가능한 전세임대·매입임대 방식이 있어 원하는 동네를 고를 수 있는 점이 강점입니다.
또한 i+ 집드림 대출 이자 지원은 2025년 이후 출생 가구를 중심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일부를 덜어 줍니다. 세 정책을 함께 보면, 입주 비용은 천원주택, 계약 비용은 천원복비, 장기 비용은 이자 지원으로 나뉘어 초기 신혼 살림에 빈틈을 줄여줍니다.
3. 신청 전 체크포인트와 준비물
천원복비를 받으려면 몇 가지를 미리 점검하세요. 주소지는 인천으로 맞춰 두고, 주택 보증금과 월세를 합친 거래 금액이 1억 원 이하인지 확인합니다.
공고가 뜨면 신청 기간, 예산 규모, 선정 우선순위가 제시되니 준비 서류를 빠르게 모으는 게 좋습니다. 주민등록등본, 무주택 확인, 임대차 계약서 초안, 신혼부부는 혼인 관련 서류가 기본입니다. 천원복비는 같은 집단의 수요가 몰릴 수 있어 선착 또는 배점제가 적용될 수 있으니 일정 공지를 놓치지 마세요.
인천의 천원복비는 전월세 계약 시 꼭 필요한 비용을 바로 줄여주는 현실적인 지원입니다. 신혼부부라면 천원주택과 i+ 집드림까지 함께 살피면 이사 준비, 계약, 거주까지 이어지는 비용을 단계별로 낮출 수 있습니다. 시행 시기는 2026년 1월이니, 지금부터 주소지와 조건을 맞추고 공고 채널을 즐겨찾기 해두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