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전세퇴거자금대출(임차보증금 반환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총정리

2025년 기준, 임차인 퇴거 시 전세보증금 반환에 어려움을 겪는 임대인을 위해 전세퇴거자금대출의 자격 조건, LTV/DSR 한도와 스트레스 DSR 영향, 예상 금리, 신청 절차 및 주요 금융기관 정보까지 상세하게 알려드립니다.

전세퇴거자금대출(또는 임차보증금 반환 대출)은 임대인이 기존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기 위해 받는 주택담보대출의 일종입니다. 전세 계약 만료 시점에 새로운 임차인을 구하지 못했거나, 주택 매매가 원활하지 않아 보증금 반환에 어려움을 겪는 임대인들에게 필요한 자금을 마련해 주는 금융 상품입니다.

1. 주요 특징 및 조건 (2025년 기준 정보 종합)

대출 목적:

명확히 ‘임차보증금 반환’ 목적이어야 합니다. 대출금은 임차인의 계좌로 직접 입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출 시점:

통상적으로 기존 임차인이 퇴거하는 날(주택이 공실이 되는 조건) 대출이 실행됩니다.

대출 한도: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지역 및 비규제지역, 주택 가격, 주택 보유 수에 따라 LTV 한도가 다르게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비규제지역의 경우 시세의 최대 70%까지 가능할 수 있으나, 규제지역은 더 낮을 수 있습니다. (예: 50~60%)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차주의 연 소득 대비 연간 원리금 상환액 비율로, 은행권은 보통 40%, 비은행권은 50% 이내로 적용됩니다. DSR 한도에 따라 실제 대출 가능 금액이 LTV 한도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반환할 보증금액 이내:

가장 중요한 점은 대출 한도가 LTV/DSR 조건을 충족하더라도, 실제로 반환해야 할 임차보증금액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LTV로 7억까지 가능하더라도 실제 돌려줄 보증금이 6억이면 6억까지만 대출됩니다. 금융기관별, 상품별로 최대 한도(예: 5억 또는 7억 원 등)가 설정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금리:

개인의 신용도, 대출 조건(변동/고정금리, 거치기간 유무 등), 은행별 우대금리 조건(급여이체, 신용카드 사용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2025년 기준으로 연 4%대부터 시작하는 상품들이 있으며, 보험사 상품이 은행보다 DSR 한도가 다소 높은 대신 금리가 약간 높을 수 있습니다. 2025년부터 은행의 중도상환수수료가 인하되는 경향이 있지만, 여전히 부수거래 조건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신청 대상 (임대인 조건):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어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주택 소유자.


1주택자 또는 일시적 2주택자인 경우가 일반적이나, 비규제지역에서는 다주택자도 일정 LTV 내에서 가능한 상품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규제는 변동될 수 있으므로 확인 필요)


소득 증빙이 가능해야 하며, 신용도에 문제가 없어야 합니다.


대상 주택:

아파트, 연립, 다세대, 단독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 주거용 건물 대부분이 해당됩니다.

상환 방식:

만기일시상환,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원금균등분할상환 등 다양하며, 상품에 따라 다릅니다. 단기 사용 후 매매 등으로 상환할 계획이라면 중도상환수수료 조건을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2025년 주요 규제 및 고려사항

스트레스 DSR:

2025년에는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으로 대출 한도가 과거보다 줄어들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DSR은 변동금리 대출 이용자의 금리 상승 위험을 반영해 DSR 산정 시 가산금리를 부과하는 제도로, 대출 가능액이 더 타이트하게 관리됩니다. 다만, 전세자금대출(임차인용)은 직접적인 적용 대상이 아니었으나, 임대인용 반환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의 성격을 가지므로 스트레스 DSR의 영향을 받습니다.


다주택자 규제:

규제지역 내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은 여전히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다만, 임차보증금 반환 목적의 대출에 대해서는 일부 예외를 두거나 완화된 조건을 적용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개별 상담이 필수입니다.


금리 변동성:

시장 금리 상황에 따라 대출 금리가 변동될 수 있으므로, 고정금리 상품과 변동금리 상품의 유불리를 잘 따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신청 절차 및 필요 서류 (일반적 경우)

상담 및 한도 확인:

은행 등 금융기관에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상담하여 대출 가능 여부, 한도, 금리 등을 확인합니다.


서류 준비: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및 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소득증빙서류: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소득금액증명원 등


재직증명서 (근로자) 또는 사업자등록증명원 (사업자)


부동산 관련 서류:

등기권리증(또는 등기부등본), 임대차계약서(기존 계약 및 필요한 경우 신규 계약서)


국세 및 지방세 완납증명서
임차인 퇴거(예정) 확인 서류


기타 은행 요구 서류


대출 신청 및 심사:

서류를 제출하고 대출 심사를 받습니다. (통상 2~3주 소요)


대출 약정 및 실행:

심사 승인 후 대출 약정을 체결하고, 임차인 퇴거일에 맞춰 대출금이 실행되어 임차인에게 송금됩니다.


취급 금융기관:

시중 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등)
지방 은행
일부 보험사 및 저축은행 (은행보다 조건이 완화된 대신 금리가 높을 수 있음)
한국주택금융공사(HF) 보증을 연계한 상품도 있습니다. (임대보증금반환자금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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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퇴거자금대출은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분쟁(임차권등기명령, 보증금 반환 소송 등)을 예방하기 위한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부채이므로, 본인의 상환 능력을 충분히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대출 조건은 금융기관별, 개인의 신용도 및 부동산 조건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여러 금융기관을 비교하고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로운 임차인을 구하거나 주택 매각을 통해 보증금을 반환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부득이하게 자금 마련이 어려울 경우 전세퇴거자금대출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대출 조건과 상환 계획을 철저히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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